미국법인 GAPS, GM차량 2만대 수출입물류 담당

글로비스 미국법인인 ‘GAPS(Global Auto Processing Services)’가 미국 자동차메이커 ‘빅3’ 중에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서해안 수출입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GAPS’는 와이니미항(Port of Hueneme)으로 수출입되는 GM 차량 연간 2만 대(독일로부터 수입되는 Saturn 차량 1만 대와 미국에서 생산돼 중국 및 극동지역으로 수출되는 Cadillac, Chevrolet 1만 대)를 내년 1월 2일부터 향후 5년 간 수출입을 위한 항만업무(Port Processing)와 현지 내륙운송을 담당하게 된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그 동안 글로비스 미국법인 GAPS의 현대․기아차 포트 프로세싱 및 현지 내륙운송에서 보여준 물류비 절감 등 물류혁신 성과의 방증“이라며 “GM의 물류대행은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자동차시장에서 글로비스의 물류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GAPS를 통해 BMW의 미국수출 차량에 대해서도 철도운송을 일부 담당하는 등 해외현지법인에서 다각도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Port Processing & Delivery’는 수출 차량의 검사, 방청작업, 국가 및 모선별 치장업무 등을 수행하며, 수입 차량의 선박 하역, 보관 및 현지 딜러들에게 철도 및 트럭 운송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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