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대교는 최근 교재 집계표 출력에 사용되고 있는 물류센터의 라인 프린터를 한국후지제록스(대표 : 정광은)의 고속 프린팅 시스템기로 교체했다. 특히 단순 기기 교체뿐 아니라, 기기운영에 필요한 제반 프린팅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대교가 월 평균 60만장 이상의 교재 집계표를 출력하는 물류센터의 프린팅 시스템을 교체한 이유는 한국후지제록스가 제안한 프린팅 시스템의 업무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때문.

교재 집계표란 대교의 눈높이교사가 신청한 교재와 그 배포 현황 등을 기록한 것으로 대교는 매일 물류센터 프린터에서 출력 및 분류 과정을 거쳐 전국 500여 지점으로 배송하고 있다. 라인 프린터 사용시 교재 집계표 출력에서 스테이플 및 분배 작업까지 출력 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일 평균 10시간.
 
그러나 한국후지제록스가 제안한 프린터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기본 출력 시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출력물의 분류와 스테이플 작업까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하루 평균 최대 5시간까지 업무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프린터는 해상도가 높고, 글꼴 및 크기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배 과정에서 생기는 착오로 인해 출력을 다시 해야 하는 낭비도 거의 없다. 비용 절감 측면! 에서도 개선 효과가 혁혁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본사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물류센터 내 자체 서버에서 관리했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 유지비 지출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한국후지제록스는 단순히 기기 뿐 아니라 출력물과 관련된 제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ㆍ제공해 별도의 서버가 필요없게 됨으로써 유지비 자체가 들지 않게 됐다. 따라서 서버 비용을 포함해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연간 최대 5천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한국후지제록스의 프린터 환경 개선 솔루션을 활용하면 필요한 데이터만 별도로 출력할 수 있고, 출력 전 과정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손문생 사장은 "현재 대교뿐 아니라 국내 유명 식자재 유통업체 등도 한국후지제록스의 물류센터 프린팅 환경 개선시스템을 도입해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단순히 기기교체뿐 아니라 출력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ㆍ제공하기 때문에 업종에 상관없이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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