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처음으로 도산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델타항공은 미 증권거래 위원회에 4분기 마다 제출한 업적 보고서에서 비용삭감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아 연방 파산법 ‘Chapter 11'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항공사의 1/4분기 수익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4.3%증가한 32억 9,200만 달러를 기록해 순손실도 10%정도 개선됐으나 지난해 적자가 커 이 같은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연료비 15%의 삭감을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이 실현할 수 없게 되자 적자폭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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