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체제 확립 및 세관절차 간소화로 협력범위 확대

‘2007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남북 간 경제협력 확대가 예상됨으로써 남북의 물류사업이 세관의 적극 지원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북물류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아산(대표 : 윤만준)·현대택배(대표 : 김병훈)는 남북교역 물품의 통관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세관(세관장 : 태응렬)과 8일 남북교역 물품의 효율적 통관 지원과 안전한 통관체계 구축을 위한 민, 관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서울세관은 고객만족을 위해 남북교역물품의 검색시간 단축 및 세관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민원서류의 신속한 처리 및 현대아산·현대택배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아산·현대택배는 서울세관의 협력을 받아 자체적으로 안보위해물품의 밀반출입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남북 교역 업무의 상호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신속, 안전한 통관체제를 확립해 남북 교역업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택배 김병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체결이 원활한 남북교역 물류흐름 지원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체제 발전에 있어 한걸음 더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서울세관과 현대아산․현대택배가 더욱 유대 깊은 파트너쉽 강화로, 남북교역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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