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재팬 전망...벤더 시장점유율 SAP 재팬이 1위

2006년 기준으로 일본의 국내 SCM 솔루션 시장규모는 2,842억 엔으로 전년대비 4.2%가 성장했으며,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4.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일본의 SCM 솔루션 시장은 오는 2011년 총 3,592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IDC는 이같이 전망했다. 2005년 일본 제조업체들은 막대한 설비투자를 일단락했으며, 이어 2006년부터 IT에 투자를 보다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ERP에 대한 업그레이드나 제품교체가 일어나고 있으며, SCM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 기업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 솔루션부문에 대한 투자금액을 산업별로 보면 조립 제조업이 전체의 55.8%를 차지하면서 전년대비 0.4%가 늘어났다. 이어 프로세스 제조업이 19.8%로 0.1% 증가했으며, 유통업이 14.4%로 0.1% 감소했다. 또 교통․운수업은 10.1%로 0.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업종별로 솔루션 판매비중은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SCM 팩키지 벤더별 시장 점유율은 ▲ SAP 재팬 ▲ 오라클 ▲ i2테크놀로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IDC는 SCM 솔루션이 구성하는 요소별로 ▲ 소프트웨어 ▲ 서비스 ▲ 기타로 나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비로해 미들웨어, OS 등 인프라스트럭 소프트웨어를 의미하며, 서비스는 컨설팅, 인플리멘테이션, 오퍼레애션, 서포트, 교육훈련을 말한다. 기타 부문으로는 하드웨어를 비롯해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기기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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