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6편과 이원권 2개지역으로 각각 확대키로 합의

지난 11일부터 3일 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미국과 일본 간 항공회담에서 미국적 항공사인 UPS와 폴라에어카고에 대해 새로운 일본노선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간 회담에서 UPS에 대해 새롭게 일본 중부공항에 주6편(이원권 2개 지점) 운항을 인가했다. UPS는 현재 나리타와 간사이공항에 각각 주6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원권 지점(상하이와 필리핀 수빅만) 2곳을 운항 중에 있다.

폴라에어카고에 대해서도 새롭게 간사이와 중부에 주6편과 이원권 지점 2곳을 인가하게 됏따. 현재 폴라에어카고는 나리타에 주5편(이원권 서울 1개 지역)을 운항 중에 있다. 이번 양국 간 항공회담은 노선과 편수에서 제한이 있어왔던 후발 항공사에 대한 운항편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번 양국 간 회담에서 전세편 운항편수를 확대, 자유화하는 테두리를 마련했다는 것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양국 간 전체 운항편수를 양국 모두 연간 800편으로 규정돼 있었지만 이번에 ‘무제한’으로 합의하게 됐다. 또 도쿄 발착편수에 대해서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 간 연간 300편으로 돼 있었지만 2008년 400편, 2009년 500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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