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선사와 컨테이너 리스 회사는 세계 규모의 단체인 COA(Container Owners Association)을 11월에 결성할 전망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지금까지 양 업계에는 각각의 단체가 상존했지만 서로 공통된 범위가 없었으나 COA가 결성되면 동종이나 타 업계간의 기술 및 운영 측면에서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리스 회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COA는 컨테이너 검사의 표준화와 수선기준, 컨테이너 사양의 표준화, 제조와 절차의 표준화 및 기기 교환의 촉진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게 된다“며 ”장래는 컨테이너 제조 기술면이나 IT 등의 운영 효율화도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1차 회의에서 20개사 이상이 참가했고, IICL(Institute of International Container Lessors)이나 WSC(세계 해운 평의회)도 협력이 가능하다고 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회의는 아시아에서 6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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