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직거래몰 KGB몰 오픈...직거래

KGB물류그룹(회장 : 박해돈)은 지난 9일 유통사업 진출의 첫 시작인 지역농수산 직거래몰인 KGB몰(www.kgbmall.com)을 오픈했다.

‘자연을 직거래하자! 고향의 맛을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비싼 가격으로 우리농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산지가격으로 싱싱한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KGB몰은 FTA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존의 복잡한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혁신해 생산자들의 수익을 증가시키고, 비싼 가격에 우리농산물을 구입해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산지가격으로 싱싱한 농수산물을 KGB택배로 통하여 신속하게 배송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KGB는 지난 83년 이사공사로 출발해 현재 KGB택배, KGB이사 2개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전국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KGB물류그룹 박해돈 회장은 직거래쇼핑몰 운영에 대해 “직거래 사이트 KGB몰 오픈은 소비자 입장에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싼값에 구입해 좋고 농어민들에게는 판로 개척의 길이 열린다는 점과 또한 저녁에 수확한 농산물을 KGB택배로 이용해 다음날 신속하게 배달해준 농산물을 먹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다. 따라서 KGB는 택배비만 받을 생각이다”라며 순수한 운영 의도를 밝혔다.

그리고 박 회장은 유통사업은 사업초기의 원년목표라면서 이사업 초창기 이삿짐 견적을 보러 다니면서 택배를 이용한 배달을 생각했으며, KGB택배 출범과 함께 작년부터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KGB몰은 직거래가 가능한 산지재배 농수축산품과 특산품이며 가공을 거친 2차 생산품들이다. 오픈마켓 운영 방식으로 산지 판매자가 직접 KGB몰에 가입하고 제공한 미니숍을 운영, 다양한 상품과 함께 시기에 따른 신선한 상품들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판매자 입점은 직접 농축수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나 2차 가공품인 지역특산품들로 지역의 명칭으로 판매되는 상품과 판매자는 입점이 가능하다. 그러나 KGB의 엄격한 상품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상품구매시는 소비자는 KGB몰의 메인 페이지와 상품검색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나 바로 구매하기를 통하여 직접 구매가 된다. 이때 소비자가 상품 구매를 하면 서울보증보험에서 발급되는 전자보증서비스를 발급하게 되므로 상품의 신뢰도를 높여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분쟁을 해소하게 하였다. 그리고 구매정보는 SMS를 통해 판매자에게 전달되고 판매자는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물건의 구매여부와 송금을 확인한 후 고객에게 KGB택배를 통하여 물품을 발송하게 된다.

이처럼 KGB는 입점 판매자들에게 장터만을 제공하고 사업취지인 직거래의 중요성에 따라초기 입점에서부터 상품의 질, 가격, 포장, 배송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최저가 판매 및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하게 된다. 특히 KGB는 상품 우수인증마크를 제작 배급하여 상품과 판매자의 자질 향상과 품질관리에 엄격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한다.

KGB의 유통사업 진출은 업계의 우려 속에서 출범한 KGB택배가 만 2여 년 만에 중견기업으로 우뚝 선 저력처럼 지역농수산 직거래몰 오픈은 택배시장의 지각변동과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계획으로는 1단계 농수산물 직거래몰의 안정화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산품 판매까지 확대하게 되고 오프라인 시장으로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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