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스미스 CEO 밝혀....和蘭 정부 지분 매각

미국의 페덱스(FedEx)가 유럽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대형 물류기업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대상 기업이 TNT라는 뒷소문까지 있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우고 있다.

최근 페덱스 프레드릭 스미스(Frederick Smith)는 한 경제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시장 중심에서 탈피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아시아 시장도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주시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에서 대상기업이 경쟁사인 TNT인지에 대해선 즉답을 회피했다. 이같은 최대 장애물로 그는 현재 네덜란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정부는 어제(22일)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정부 지분을 공식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적어도 페덱스가 생각하는 장애물은 제거된 상태다. 이에따라 앞으로 페덱스의 행보가 관심을 모우고 있다.

한편 현재 페덱스의 전체 매출가운데 약 25%이상을 미국에서 발생시키고 있다. 반면 유럽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DHL은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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