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 2,000만 유로 매출 발생...내년부터 시행

TNT 익스프레스가 최근 프랑스 우체국인 라포스테(La Poste)의 계열인 익스프레스 사업 지주회인 ‘지오포스트(GeoPost)와 5년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TNT는 내년 1월부터 지오포스트의 국제 익스프레스 화물을 핸들링하게 되며, TNT는 이를 통해 약 1억 2,000만 유로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NT는 최근 중국에서 하우그룹(Hoau)과 인도에서 ‘ARC India’를 인수 합병하면서 국제 익스프레스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부턴 ‘B747F’ 화물기 2기를 도입해 유럽과 아시아노선에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TNT의 이같은 아시아권 네트워크 확대로 이번 지오포스트와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오포스트(GeoPost)는 DPD, Chronopost, Parceline, Masterlink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30개 국 이상에서 22만 고객에 연간 4억 5,000만 건 이상의 익스프레스 화물을 핸들링하고 있다. 2005년 지오포스트의 매출은 25억 유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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