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8기 화물기 추가 확보...컨티넨털과 인터라인

러시아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브릿지카고(AirBridge Cargo)가 올해 안에 미국 휴스톤과 뉴욕에 대한 화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와 노선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주노선은 미래 항공화물 시장 전략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현재 취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지난달 미국 주요 도시의 화물총대리점(GSA)으로 컨티넨털항공을 지명했으며, 이 항공사와 인터라인협정도 체결한 바 있다.

또 이 항공사는 향후 18개 월 안에 운항 기종을 현재의 두 배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보잉 747’ 화물기를 8기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2기는 내년 1/4분기 중으로 일본 NCA로부터 ‘747-200F’를 확보하고, 또 내년 10월에 보잉으로부터 ‘747-400ERF’ 2기를 인도받안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2008년 초까지 보잉으로부터 추가적으로 ‘747-400ERF’ 2기를 인도받아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미주노선 취항 계획에 따라 이 항공사는 최근 이전 KLM항공의 미주 화물부문을 담당했던 앤드류 모크(Andrew Morch)를 미주지역 총 책임자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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