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명공학, 의학 분야가 급성장함에 따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및 유럽, 미주 지역으로 발송하는 임상실험샘플 배송 시장 또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물류사이자 생명과학 분야 전문 배송사인 TNT코리아(대표 : 김종철)에 따르면 TNT가 한국에서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임상시험 샘플 발송 물량이 매년 두자리 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TNT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제약의학회 (The 1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harmaceutical Medicine, 이하 ICPM 2006)를 후원한다. 세계 제약의연맹이 개최하는 ICPM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회의. 올해는“Beyond the Horizon” 이라는 주제로 제약·의학 및 임상실험 분야의 전 세계 권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맹 설립 30여 년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돼 미국·유럽 중심이었던 제약 및 의료산업에서 아시아가 이미 신약연구 개발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TNT는 이러한 시장 전망에 따라 관련 학회인 ICPM 후원을 결정했으며 TNT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총괄 Life Science Director인 비-쿵 림(Bee-Koong Lim)이 참석한다. 비-쿵 림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다국적 제약의학관련 전문가들에게 아시아 및 한국 시장에서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클리니컬 익스프레스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및 선진 물류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TNT는 세계적으로 12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왔다.  한국에서는 실험용 혈액 샘플 해외 배송을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 임상실험샘플 배송(Clinical Express:클리니컬 익스프레스)이라는 특별한 분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전세계적으로 TNT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70만 건 이상의 제약 샘플을 전세계로 배송하고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제네바, 에딘버러, 미국,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등 6곳에 생명과학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상하이 외 14개 국가에서 Life Science 전담하고 있으며, 혈액샘플, 제대혈, DNA, 줄기세포 등 적절한 온도 및 노하우가 필요한 모든 의료 관련 샘플을 배송하고 있다.

국내 제약.의약 관련 시장은 한국생물산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줄기세포, 유전체/단백질 기반 질병 치료 및 세포치료, 융합신기술 등 분야에 집중돼있으며 2005년 시장규모가 4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TNT는 아시아 내 제약 R&D 시장이 미화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클리니컬 로지스틱스 분야는 3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TNT Japan의 추산에 따르면 일본 내 의학.제약 관련 물류 아웃소싱 규모가 연간 미화 3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매년 9%정도 성장하고 있다. 또한TNT는 한국에 위치한 생명과학 분야 연구 기관으로부터 싱가포르로 관련 샘플을 배송하는 가장 큰 기업으로 한국으로부터 싱가포르로 가는 물량은 TNT 전체 임상실험샘플 배송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TNT코리아의 김종철 사장은 "Beyond the Horizon” 이라는 주제처럼 제약의학시장은 아시아에서 엄청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변화하는 세계동향에 발맞추어 , 세계적인 물류 특송사 TNT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노하우인 크리니컬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NT 코리아 아시아 지역 Life Science 총괄 디렉터 비 쿵 림은 “ 처음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를 개발하게 된 것도 ‘고객을 취한 맞춤 서비스’라는 TNT의 서비스 원칙에서 비롯됐다’며, “지속적인 고객 맞춤서비스를 통해 2007년에는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의 마켓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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