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학재)가 3월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초대 사장(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축사로 개항 2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항 23주년 기념 특별영상과 경과보고를 통해 인천공항 개항(2001.3.29.)이후 현재까지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공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하여 여객에게 접근교통, 체크인, 보안검색 등 공항이용 전 과정에 걸친 최적시간을 모바일로 안내하고 필요시 예약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인 공항운영 프로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3주년을 맞은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산업발달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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