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E)이 안전 현장 유니폼을 새 디자인으로 바꾸고 4월 1일부터 지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를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순차적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지급 받는다. 현장 직원들의 유니폼 개선 요구에 회사의 의지가 더해져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이 안전 현장 유니폼을 바꾼 것은 1986년 이후 38년 만이다. 직원들이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낸 의견을 취합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다양한 장비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을 추가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적인 요소도 추가했다. 정비·항공우주 분야, 화물·램프 분야 등 각 업무 특성에 맞춰 유니폼을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서구 본사, 부산 테크센터, 인천 격납고 등에서 시착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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