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DL) 화물부문이 제약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독일 온도관리 항공ULD 전문기업 도카시의 ‘옵티쿨러 RKN’ 제품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도카시의 주력제품군인 ‘RAP’ 컨테이너를 사용해 온 바 있다. ‘RAP’ 제품은 최대 5개의 팔레트(유럽기준)가 적재 가능한 반면 ‘RKN’ 제품은 1개를 적재할 수 있는 소형 제품이다. 이번 인증에 따라 이 항공사는 해당 제품을 이용해 300개 도시에 온도관리 가능 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의 글로벌 제약 네트워크는 현재 시카고(ORD), 필라델피아(PHL), 롤리(RDU)를 포함해 46개에 걸쳐 있다. 또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항공운송인증(CEIV Pharma)을 획득한 최초의 미국 여객 항공사이기도 하다.

앨리슨 리커 델타항공 제품개발 담당 이사는 “옵티쿨러 RKN 제품의 사용은 우리 항공사를 이용하는 의료 및 제약 업계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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