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릿지카고(RU)가 ‘B747F’ 중국 ‘BOC애비에이션’에게서 임대해 운영하던 ‘B747F’ 두 대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국제사회에서의 제재로 인해 운항 중단이 장기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2일 세르메체보공항(SVO)에서 상하이로 운항을 통해 반납이 이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연합은 러시아 항공사가 사용하는 항공기에 대한 보험 및 보험 연장 등을 금지했다. ‘B747-8F’에 대한 보험 연장 취소 통지를 받은 BOC는 에어브릿지카고에 더 이상 임대 계약 조건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 항공사는 11대의 ‘B747-8F’(반환되지 않은 1대 포함), 3대의 ‘B747-400F’ 및 1대의 ‘B777F’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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