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물류기업인 게브루더바이스(Gebrüder Weiss)가 지난해 24억 7,000만 유로(약 3조 5,410억 원)의 순매출(net revenue)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영향은 지난해에는 없었다. 이와 함께 항공 및 해상 사업부문 매출은 7억 7,400만 유로로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다”라며 “육상 운송 및 물류 사업 분야의 매출도 14억 5,000만 유로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에너지비용 하락으로 2022년 14억 8,000만 유로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 회사는 1억 8,700만 유로(약 2,680억 원)를 투자해 독일과 미국 시장은 물론 유럽 남동부 시장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에도 투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 약간의 경제 회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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