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D&D’ 규정 명확화에 환영

국제복합운송협회(FIATA)가 최근 ‘월드 로지스틱스 패스포트(WLP)’와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WLP‘는 지난 2020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출범한 글로벌 단체다. 교역 장벽을 없애고 전세계 무역의 원활화를 목표로 한다. 포워더와 무역업자들을 위한 세계 최초이 물류 단체 지원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FIATA는 세계 150개국, 4만 개 포워더들의 비관세 무역장벽 철폐 등을 WLP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FIATA는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5월 28일부터 발효되는 ’2022년 해운개혁법(OSRA 2022)‘에 따른 ’D&D(Demurrage & Detention)‘에 대한 최종 규칙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FIATA는 그간 선사나 항만 터미널 운영 사업자들이 부과하는 ’D&D‘에 대해 명확한 기준과 비용 청구시 식별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한편 ’Demurrage(초과 보관료)‘는 컨테이너 터미널 내부에서 소요된 시간을 말한다. 컨테이너가 예정된 선박이나 기차에 적재되지 않고 항만에서 픽업될때까지 시간이다.

’Detention(반납 연체료)‘은 터미널 밖에서 측정되는 시간으로 만재된 상태로 항만에서 픽업된 이후 공 컨테이너로 항만이나 컨테이너 데포로 회수되기까지 시간이다. 무료장치기간(free time)은 선사가 화주나 포워더들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D&D‘를 부여하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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