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QR) 화물부문이 ‘B747F’ 기종의 운항을 완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지난 3월 1일 바르셀로나에서 도하까지를 마지막으로 해당 기종의 운항을 모두 마쳤다.이 항공사는 지난 2월에 다른 ‘B747-8F’ 기종 2대의 운항을 종료했으며 이 기종은 모두 UPS가 인수했다.
두 대의 ‘B747F’ 기종은 지난 2017년 도입해 총 6만 6,000시간, 9,000회 이상의 비행을 통해 80만 t의 화물을 수송했다. 항공사 측은 해당 기종이 가장 많이 운항된 공항은 인천공항으로 총 1,165회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광저우 순으로 집계됐다.
이 기종을 퇴역후 빈자리는 ‘B777’이 책임지고 있다. 이 항공사는 기존 13대에서 27대 까지 해당 기종을 확대했다. 현재 보잉사에 신형 ‘B777-8F’ 34대를 주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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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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