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1,340만 TEU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중량기준 컨테이너 처리량은 1억 3,010만 t으로 6.8% 감소했다.
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계속된 감소의 주된 이유는 소비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 건화물 처리량은 2022년 대비 11.8% 감소, 액체벌크 처리량은 작년보다 3.4% 감소했다.
하지만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항만 매출은 1.9% 증가한 8억 4,150만 유로, 영업이익(EBITDA)은 0.9% 증가한 5억 4,860만 유로를 기록하는 등 재정적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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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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