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스 콜롬비아법인이 안토노프 ‘AN-124’ 기종을 통해 7일 동안 13번의 비행을 통해 대형 열압축기 운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수송 중량만 776t에 달했다.

당초 이 회사는 육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작년 8월 경로상에 있는 주요 교량이 붕괴되자 항공을 통한 대체 솔루션을 개발해 실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오디스 콜롬비아 관계자는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포함해 12회 국내선 운항을 포함 총 13회의 비행으로 이루어진 이 운송은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오디스팀과 안토노프, 콜롬비아 공군 및 개별 ​​공항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고 밝혔다.

화물은 콜럼비아 북부 항구도시 카르타헤나(Cartagena)에서 출발해 역시 북부 항만인 바랑키야(Barranquilla)까지 육로로 운송됐다. 이후 고메즈니노아피아이공군기지(Gomez Nino-Apiay Airport)까지 ‘AN-124’로 수송이 이뤄졌다. 이 기종의 최대 탑재 중량은 100t에 이르지만 이 공항에 착륙 가능 최대 중량은 65t으로, 12차례에 걸쳐 분산돼 운송이 이뤄졌다고 지오디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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