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지상조업 전문기업 멘지스애비에이션이 프라하공항(PRG) 시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140t의 탄소배출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패널은 약 900개, 면적으로는 1만 4,000㎡로 창고, 인근 관리동 및 건물 외관에 설치됐다. 패널을 통해 연간 350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멘지스의 프라하 사업장 전반에 걸쳐 배출량을 25% 줄일 것으로 설정됐다.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는 창고운영을 비롯해 전기로 구동되는 각종 지상지원장비(GSE) 충전에 사용된다.

한편 멘지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시설의 GSE 중 25%를 전기구동 제품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현재 프라하공항의 GSE 가운데 전기구동 방식은 이미 5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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