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적 포워더인 스캔글로벌로지스틱스(Scan Global Logistics)가 아시아 음력설 연휴를 기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항공화물 시장이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연휴기간은 홍해 위기로 인한 해상화물의 항공 전환 여파로 특정 지상조업사들이 수입 화물 처리를 중단하는 등 증가율이 평시를 웃돌았다.

수입 중단 조치에 나선 바 있던 드나타는 예정대로 2월 15일 정상 작업을 개시했고, 오는 2월 18일까지 작업 중단을 예고했던 방콕 지상조업사 BFS도 15일 계획보다 앞서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항공화물 시장 분석기관은 월드ACD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음력설 기간 항공화물 수요 폭증을 지적했지만 이러한 증가가 음력설과 홍해 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구분하는 일은 힘들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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