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조업사인 월드플라이트서비스(WFS)가 스페인 마드리드-바라하스 공항에서 중국국제항공(CA) 화물부문과 화물을 비롯한 지상조업 계약을 3년 더 연장했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20년 중국과 스페인을 연결하는 정기편 화물기 운항을 시작한 이후 마드리드에서 WFS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 갱신에 따라 WFS는 현재 항저우와 광저우에서 베이징을 거쳐 마드리드까지 매주 8대의 ‘B777F’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이 항공사의 연간 3만 6,000t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WFS는 올해 1분기 40개 항공사 고객 지원을 위해 마드리드에 다섯 번째 화물 처리 시설을 오픈한다. 현재 6,500㎡ 규모의 터미널 건설이 진행 중이며 완공 후 마드리드에서 WFS의 총 터미널 면적이 1만 7,000m²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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