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스트미들랜즈공항(EMA)의 DHL항공 영국법인 노조 180명이 오는 2월 9일(금요일)부터 19일 까지 파업을 예고했다.

DHL항공 영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노조의 파업 결의와 관련해 “대단히 실망스런 초치로 이번 파업은 일부 노조원에 의해 내려진 결정이며 현재 이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내부적인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번 파업이 진행될 경우 고객을 위한 정상적인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업은 노조측이 요구한 9.8%의 임금 인상안이 사측에서 거부하자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이스트미들랜즈공항 전체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것이며 이는 전적으로 사측이 불러온 결과다. 노조원들은 정당한 급여 인상이 보장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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