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은 항공기 운항 규모 및 운항 네트워크를 꾸준히 늘려 나감에 따라, 4분기를 비롯한 지난해 1년간의 매출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아시아X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배 상승한 수치인 89만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이에 따른 승객 탑승률(PLF)은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82%를 기록했다.

이 항공사는 4분기에만 서울(주 12회), 시드니(주 11회), 멜버른(주 12회), 방콕(주 7회)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린 것은 물론, 홍콩에 주 7회 신규 취항하면서 노선 또한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추세다.

2023년 한 해 동안의 항공 그룹 전체 운영 실적 또한 호조를 띤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62대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약 5,7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탑승률 또한 분기마다 80%대를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2023년 한 해 전체로는 88%를 기록해 2022년 대비 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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