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제도에 위치한 연어양식전문기업 바카프로스트(Bakkafrost)가 소유한 화물항공사 파카고(FarCargo)가 최초의 화물기 ‘B757-200’를 인도받았다.

이 항공사는 출범 뒤 지난해 8월 보잉과 해당 기종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물수송을 위해 여객기에서 개조된 이 기종은 최대 35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화물 선체가 냉장 화물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운항은 항공사운항증명(AOC)을 획득할 때까지 스웨덴 항공사 웨스트애틀랜틱(West Atlantic)이 책임진다. 운항 초기 네트워크는 승무원과 기술 인력이 항공기에 익숙해지고 필요한 모든 인증서와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유럽 내에서 이뤄진다.

화물 판매는 ECS그룹의 노르딕GSA와 계약을 체결해 뉴어크에서 빌룬드 및 페로제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 항공사는 연료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할 예정이며 기술 및 시장 상황이 허용하는 한 SAF 비율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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