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키토국제공항이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앞두고 폭증하는 화훼류 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전용 화물 구역을 확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설 확장으로 2,880㎡ 가 추가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공항 운영사인 퀴포트(Quiport)가 설명했다. 이번 시설 확장에는 노바카고(Novacargo), 서비팔렛(Servipallet), 페트레리(Pertraly), 노바산(Novasan)이 참여했다.

공항당국은 이번 확장을 통한 수용력 확대로 2월까지 지속되는 발렌타인 시즌 꽃 수송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공항에서는 현재 15개 항공사가 정기 및 전세편을 통해 화물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공항에서 수출되는 화물의 90% 이상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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