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항만의 파업사태로 물류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토니 버크(Tony Burke) 호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호주 국민들이 노동자들을 대하는 DP월드의 태도에 대해 진절머리를 내고있다”며 DP월드의 태도 변화를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주해상노조(MUA)의 파업으로 약 4만 5,000개의 컨테이너가 적체돼 있으며 화주와 포워더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버크 장관은 노사간 분쟁에 개입할 의사가 없으며 양사간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을 공식적으로 촉구해 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