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조업사 월드플라이트서비스(WFS)가 3D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ULD의 보관·이동·적재 등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코펜하겐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실증시험을 마친 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내 주요 공항에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배포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솔루션 명칭은 ‘컨투어스펙(ContourSpect)’으로 ULD 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화물 용량을 최적화해 화물의 이동 기간 전체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WFS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물 적재가 완료된 ULD 영역 사방에 배치된 3D 카메라를 사용해 윤곽 프레임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과도하게 포장된 ULD가 항공기에 적재되지 않도록 사전에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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