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컨항공(AA) 화물부문이 지난해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약 68t(15만 파운드) 감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페트병 860만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바이오네이쳐플라스틱(BioNatur Plastics)과 파트너십을 통해 화물 포장에 사용되는 랩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매립시 8~12년 안에 모두 분해되는 재질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의 플라스틱 포장재는 매립시 생분해 과정에 약 1,000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22년 초에 미국의 주요 허브공항에서 네이쳐플라스틱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디트로이트(DTW), 호놀룰루(HNL), 미니애폴리스(MSP), 카라스코(MVD), 산티아고(SCL) 공항에서 이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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