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라텔리 코수리치(Fratelli Cosulich) 그룹과 중국 COSCO 시핑의 합작기업인 ‘CCOSCOS’가 최근 이탈리라 물류기업인 ‘트라고(Trasgo)’를 합병했다.

트라고는 1981년 설립됐다. 현재는 항공·해상·육상운송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 국내는 물론 국제운송, 창고 보관, 통관, 고객 창고 관리 등 폭 넓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고시설 14개소(약 30만 ㎡)를 비롯해 내륙 운송 트럭 320대를 운용 중이다. 2022년 기준 매출은 3,600만 유로(약 520억 원)에 달했다.

한편 COSCOS는 지난 1996년 COSCO 유럽 법인과 파라텔리 코술리치그룹이 이탈리아 제노아에 합작투자로 설립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