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ZIM, 홍해사태이후 통항선 ‘제로’

선사별 수에즈운하 통항 선복량 ※ 출처 : ‘MDS 트랜스모덜(Transmodal)’. 작년 12월 18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3주.
선사별 수에즈운하 통항 선복량 ※ 출처 : ‘MDS 트랜스모덜(Transmodal)’. 작년 12월 18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3주.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은 지난 1월 1~11일 통항선이 전년동기의 777척에서 544척으로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통항료 수입도 40%나 줄었다.

또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MDS 트랜스모덜(Transmodal)’에 따르면 작년 12월 18일부터 올 1월 7일까지 3주 동안 수에즈운하를 통항하는 컨테이너선 선복량은 전년동기의 330만 TEU에서 130만 TEU로 200만 TEU(60%)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동안 주요 10대 선사 가운데 우리나라 HMM과 이스라엘 ZIM이 모든 운항편을 희망봉 경유로 변경했다. 머스크도 수에즈운하 경유 컨테이너선이 37척·38만 TEU로 전년동기대비 절반이 줄었다.

프랑스 CMA CGM도 56%, MSC도 77%가 줄었다. 중국 COSCO도 작년 28척에서 올해는 10척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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