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대표 : 박찬재)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올해 모든 택배 단가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해 초 동결 결정에 이어 3년간 같은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품고 365물류센터 내부 전경.
품고 365물류센터 내부 전경.

풀필먼트 업체의 경우 직접운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의 경우 자연히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품고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셀러들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통감, 365센터 확대로 주말, 야간 운영 등 확장된 서비스 제공으로 높아진 택배 비용 상승분은 품고가 흡수하기로 결정했다.

박 대표는 “새해 품고의 목표를 고민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생각했다”며 “이번 택배비 동결을 통해 확보된 비용으로 셀러들의 판매 증진의 발판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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