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 16%...제노아도 15%나 올라

주요 항로별 ‘컨’ 운임 추이(단위 : 달러/FEU) ※ 출처 : Drewry World Container Index, Drewry Supply Chain Advisors
주요 항로별 ‘컨’ 운임 추이(단위 : 달러/FEU) ※ 출처 : Drewry World Container Index, Drewry Supply Chain Advisors

지난 21일 기준 세계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1,661달러/FEU로 전주대비 9%나 올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운임 1,420달러보다도 17%나 높다. 또 홍해사태로 운임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 드로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에 따르면 올들어 12월 21일까지 평균 운임은 1,674달러로 최근 10년 평균 운임 2,672달러보다 998달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급등한 항로는 상하이 - 로테르담항로로 16%가 오른 1,667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홍해항로 사태에 따른 급등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 제노아항로도 15%나 오른 1,956달러를 기록했다. 상하이 - 로스앤젤레스항로도 6%가 상승한 2,100달러, 상하이 - 뉴욕항로도 8%가 상승한 3,074달러를 기록했다. 당분간 세계 주요 항로에서 컨테이너 운임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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