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시애틀항 동맹인 NWSA(Northwest Seaport Alliance)가 11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3만 787TEU를 처리하여 전년 대비 6.6%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1월 누적 기준 물동량은 271만 1,245TEU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 물동량은 15% 감소, 수출은 1.3% 증가했다.

시애틀항 제5터미널에는 11월에 전기구동 포스트파나막스급 크레인 2기와 하이브리드 RTG 크레인 3기가 도입됐다. 96m 높이에 작업가능 길이가 73m인 이 크레인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가장 큰 크레인 중 하나다.

현재 NWSA의 목표는 대형 선박 서비스 기항을 확대를 통한 물동량 확보로 지역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5터미널 개선 프로그램의 2단계는 2024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개선이 완료되면 항만 총 면적은 185만 m²에 달하고 연간 처리 가능 물동량은 120만 TEU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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