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 이경규)가 2024년 예산을 6,881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212억 원 증가한 2,475억 원이다.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 1,550억 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 210억 원, 마케팅·홍보, 정보화, 기술연구 사업 130억 원, 일자리·사회적가치 사업 16억 원, 항만보안·안전 및 친환경 사업 227억 원. 기타주요사업 342억 원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골든하버를 순차적으로 매각해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과 사업체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재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기관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4년 골든하버 매각 성사 및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