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배출권거래제도(European Union Emissions Trading Scheme, EU ETS)에 따라 선사들이 부과하는 할증운임이 할당 가격 변동에 따라 크게 변동할 수 있다고 알파라이너가 최근 밝혔다.

ETS 할증운임은 일반적인 EU 할당량(EUA)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되지만 전반적인 부과 범위는 선사에 따라 지역별로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아시아-북유럽 항로 할증료는 20~28유로, 아시아-지중해 항로는 11~23유로, 유럽-북미항로는 24-46유로, 유럽 역내항로는 16-35유로로 책정돼 있다. 코스코는 4개의 주요 선사 가운데 할증운임이 가장 높은 편이다. 아시아-북유럽 노선 냉동냉장 컨테이너으의 경우 29유로를 부과하고 있다. 아시아-지중해 항로 냉동냉장 컨테이너는 29유로, 유럽-북미동안 항로는 6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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