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MSC가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항(Sentosa)과 인도 시크라항(Shikra)을 왕복 운항하는 펜듀럼서비스(pendulum service)에 카라치항을 추가해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스위스 및 이탈리아 노선에서만 운영되는 이 왕복운항 서비스는 이제 카라치 기항이 포함돼 아시아, 파키스탄 및 미국 서부 해안 간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항 순서는 포트클랑-싱가포르-램차방-붕따우-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칭다오-상하이–닝보– 셔커우–싱가포르–콜롬보–문드라–카라치–나바셰바–콜롬보–포트클랑 순이다. 개편 후 첫 선박은 12월 22일 부산항에서 1만 3,100TEU 선박이 출항한다.

MSC는 이번 펜듀럼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및 미국 서부 해안 간의 상호 연결성과 운송 시간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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