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탄소배출량(2,118ktCO2e)에 비해 올해 탄소 배출량을 16%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소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접안 선박의 경로와 일정을 최적화하고 대기 시간을 줄인 것에서 비롯됐다. 선박이 내항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스퍼 크리스텐센(Jesper Kristensen) DP월드 대표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터미널 운영사로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고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 파트너들과 최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탄소배출 감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대체연료 개발과 동시에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첨단 기술 활용, 차량 전반에 걸친 모범 사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이 과정에 대한 업계 표준을 창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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