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CA) 화물부문이 도입하는 8대의 ‘A330P2F’ 기종 가운데 첫 번째 항공기의 운항을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와 독일의 화물기 전환 기업 EFW는 올해 초 8대의 ‘A330P2F’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8대 모두 에어차이나가 소유해 운항 중이던 여객기였다. EFW 관계자는 “이번 전환 작업으로 인해 에어차이나 화물부문이 최초의 에어버스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A330기종을 화물기로 운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항공사가 운영 중인 화물기는 ‘B777F’ 9대, ‘B747-400F’ 3대, ‘B757-200F’ 1대다. 지난 5월 EFW는 ‘A330 P2F(Passenger-to-Freighter)’ 전환 프로그램에 대해 중국민항총국(CAAC)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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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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