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만청(MPA), 롱비치항, 로스앤젤레스항이 글로벌 디지털·친환경 허브항을 연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리오 코데로 롱비치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하는 전략들은 관련 항로의 탈탄소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술, 소프트웨어, 인프라에 투자를 위한 로드맵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파트너십에 따라 세계 최대 도시들에 위치한 항만과 연료 및 해양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탈탄소 노력을 조율하고 친환경 항만 운영의 모범 사례를 수립해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간의 무역 흐름과 선박 통행량을 분석하는 연구도 시작됐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제로에 가까운 탄소 배출을 측정하고, 항로 개발을 위한 협력 기회를 파악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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