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항공(5Y)이 스페인 의류업체 인디텍스와 함께 사라고사공항(ZAZ)에서 지공가능항공유(SAF) 사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SAF 공급은 스페인 정유기업인 렙솔(Repsol)이 맡았다.

이에 따라 아틀라스 항공은 이 공항에서 인디텍스 화물을 적재하고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5%의 SAF를 혼합해 사용한다. 스페인 화물 항공편에 정기적으로 SAF를 사용하는 항공사는 아틀라스항공이 최초다.

아틀라스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항공부문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SAF 사용 사업에 스페인 기업인 인디텍스와 렙솔과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렙솔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이베리아반도)에 100% 재생 가능 연료를 공급하는 30개 이상의 급유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퀴네앤드나겔, 아틀라스항공 및 SR테크닉스그룹은 항공기 제트엔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엔진연합(Sustainable Engine Alliance)’을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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