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대표 : 이승환)이 승무원들의 멘탈 관리에 적극 나섰다. 이 항공사는 11월 29일 연세오푸스심리상담센터와 운항승무원 건강 증진활동 일환으로 ‘심리상담·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RM(Crew Resource Management)을 기반으로 인적 자원관리, 의사소통, 리더십에 대해 개인별 역량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상담을 통해 찾는데 중점을 두는 승무원 지원 프로그램이다.

연세오푸스심리상담센터는 기업 경험이 풍부한 심리상담 박사 및 1급 전문가로 구성된 기관이다. 기업 근로자 심리 지원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에 특화돼 워크숍, 심리 상담코칭, 심리 검사 서비스를 기업에 맞추어 제공하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심리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 도입뿐 아니라,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의 화물전용 항공사로 중국과 동남아,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이며, 향후 신규 기종 도입을 통해 적극적인 노선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