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CI)이 내년에 노후화된 ‘B747’ 화물기 5대를 전격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종들은 모두 지난 2001~2003년 제조됐으며 2024년 4~10월 사이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앞서 주문한 ‘B77F’ 6대에 추가로 동일 기종 4대를 주문한 바 있다. 10대의 주문량 가운데 올해 말까지 총 7대를 인도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주력 화물기종이었던 ‘B747’은 점차 축소하고 있다. 현재 14대의 ‘B747-400F’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중 8대는 운항이 완전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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