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EK)이 이번주 두바이에서 진행된 '2023 두바이 에어쇼'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연달아 발표하며 항공기 추가 도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항공은 지난 13일 보잉사와 5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해 보잉사로부터 보잉 777-9 항공기 55대, 보잉 777-8 항공기 35대를 추가로 인수하며, 보잉사로부터 총 295대의 항공기를 도입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에어쇼 기간 동안 에어버스사와의 약 60억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발표하며, A350 항공기 15대에 대한 추가 주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항공은 두바이 에어쇼에서 약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A380 항공기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한 운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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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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