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컨’ 터미널 자산 집중 투자...50% 확대

러시아 극동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단위 : 1,000TEU)
러시아 극동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단위 : 1,000TEU)

지난 1~10월 러시아 극동지역 항만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220만 TEU로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컨테이너는 86만 2,000TEU로 전년대비 30% 늘었다. 수출도 7% 증가한 62만 TEU로 집계됐다. 러시아 연안 운송 물동량도 6% 늘었다.

블라디보스톡은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한 127만 TEU, 보스토치항도 3.3% 증가한 54만 6,000TEU, 사할린은 14.7% 증가한 11만 9,000TEU로 각각 집계됐다. 10월 한달동안 러시아 극동지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만 8,600TEU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한편 트랜스컨테이너(TC)는 올해 컨테이너 수송량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740만 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으로 연평균 4~4.5% 성장해 오는 2035년에는 1,200만 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3년 간 터미널 자산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현재보다 50% 증가한 350만 TEU 처리능력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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