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 이경규)가 11월 9일 인천내항에 대한 대규모 정화사업을 완료하고, IPA의 친환경 연료추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항만이용자 및 유관기관과 ‘청정해역 유지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선언식은 해양수산부(장관 : 조승환)가 인천내항 1·8부두 시민 개방에 대비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80일간 수역 내 버려진 폐타이어 1,300여 개 등 총 659톤의 폐기물을 수거한 후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이번 선언에 따라 항만이용자와 유관기관은 내년부터 선박 방충재에 소유자를 표시하는 ‘방충재 실명제’를 도입하고 항만 내 하역과 보관작업에 활용되는 방충용 타이어에 대해서도 소유자를 표시하는 등 인천내항을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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