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페덱스가 전세계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규모가 8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자사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최근 이 회사가 발표한 2023년 경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AMEA) 지역에 미친 영향은 2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지역에 운송, 보관 및 통신 부문에서 순 경제 생산량의 0.3%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한국 지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AMEA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녹색건축인증제도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한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2만 3,395㎡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에서는 기존 분류 처리량의 2배인 시간당 1만 2,000개의 패키지를 분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박원빈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30년 이상 한국 내 물리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데이터를 활용해 물류 인텔리전스를 확보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한국 기업을 위한 운송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 공급망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동시에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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