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직원 구조조정에 이어 채용 제안 메일을 오발송하는 등 인사 관련 문제가 계속 발생했던 플렉스포트가 이번엔 사임한 전임 대표의 내부 폭로에 직면했다.

아마존에서 12년 이상 근무한 뒤 플렉스포트 대표 취임 1년 만에 지난 9월 사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클라크(Dave Clark) 전임 대표가 10월 2일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현재 플렉스포트는 진지한 리더십이 필요한 심각한 내부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자체적으로 해법을 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운영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9월 공동 CEO로 합류했을 당시 지나치게 낙관적인 결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수익 예측 모델을 포함해 업무 프로세스와 재무규정 관리에 부족한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회사는 내가 합류하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비용, 마진, 수익 예측에 실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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